재난영화라고 하면 보통 거대한 건물이 무너지거나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는 장면을 먼저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재난의 모습이 반드시 눈에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감염이 사람 사이를 이동하면서 사회 전체를 흔들 수도 있다.2011년 개봉한 《컨테이젼(Contagion)》은 바로 이러한 보이지 않는 재난을 소재로 삼은 영화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했으며 맷 데이먼, 마리옹 코티야르, 로렌스 피시번, 주드 로, 기네스 팰트로, 케이트 윈슬렛 등 여러 배우가 출연했다.이 영화는 한 명의 주인공이 재난을 해결하는 전형적인 방식과 조금 다르다.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의료진, 연구자, 정부 관계자, 언론인,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움직인다.그래서 《컨테이젼》을 보..
영화 이야기
2026. 9. 18. 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