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에서 바다는 독특한 공간이다. 육지에서는 건물이나 도로처럼 사람이 만든 시설이 안전의 기준이 되지만, 바다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날씨가 급격하게 변하면 평소 익숙하게 사용하던 배조차 순식간에 위험한 공간으로 바뀔 수 있다.2000년에 개봉한 《퍼펙트 스톰(The Perfect Storm)》은 바로 이러한 바다의 위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볼프강 페터젠 감독이 연출했으며 조지 클루니, 마크 월버그, 존 C. 라일리, 윌리엄 피크너, 존 호크스 등이 출연했다.영화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글로스터를 출항한 어선 안드레아 게일(Andrea Gail)과 선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먼바다에서 조업하던 배가 거대한 폭풍을 만나면서 상황이 급격하게 변한다.이 영화에서 흥미로운 점은 재난이 처음부터 거대..
영화 이야기
2026. 9. 18. 1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