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일리언》을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다.지금이야 우주를 배경으로 온갖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는 영화가 흔하지만, 내가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이런 모습의 우주괴물을 본 기억이 없었다.사람을 공격하는 괴물이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낯설었는데, 에일리언의 모습은 정말 기괴했다.특히 지금까지도 적응이 안 되는 게 있다.입 주변에서 끈적끈적한 액체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다.아무리 봐도 더럽고 징그럽다.나는 원래 이런 종류의 괴물영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도 《에일리언》은 이상할 정도로 기억에 오래 남아 있다.아마 괴물의 생김새보다 더 충격적인 설정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인간의 몸을 숙주로 이용한다는 충격《에일리언》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인간이 외계 생명체의 숙주가 된다는 설정이었다...
영화 이야기
2026. 9. 27. 18:53

